… 지 식 정 보

빌런 뜻 의미 확실히 알고 쓰자

월하화★ 2023. 2. 14. 08:00
반응형

 

최근에 저는 아들과 함께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요, 그때 아들이 빌런이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빌런이라는 듯을 알지 못했던 저는 아들에게 물이았는데, 주인공들이 나올 때 그에 대항하는 악바리를 쓰며 주인공들을 괴롭히는 악역들을 보고 칭하는 말이라고 빌런의 뜻을 알려주더군요.

 

저는 요즘 MZ세대 용어를 잘 아는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빌런뜻과 함께 다른 MZ 세대 용어들을 더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들이 알려준 빌런 뜻은 악당이여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악역을 말할 때만 쓰이는 것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알아보니 여러 상황에서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분리수거 빌런, 도서관 빌런, 주차 빌런과 같이 여러 단어 뒤에 붙고 있길래 이게 무슨 뜻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악당이라는 의미로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요즘에는 어떠한 무언가에 집착하면서 그것을 가지려하거나, 법을 어기며 옳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 어이없거나 한심한 행동을 하며 평범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사람을 향해서 빌런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빌런뜻을 새로이 알고나니 어떠한 상황에서, 빌런뜻이란 말을 사용하는 것인지를 제대로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차 빌런의 경우에는 주차를 제대로 하지 않은 비양심적인 사람을 향해 쓰거나, 분리수거 빌런은 분리수거를 제대로 분류해서 버리지 않고 마구 버리는 사람들에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예시로 도서관 빌런은 도서관에서 조용히 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쓰기도 하죠. 이렇게 예시만 들어도 단번에 파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빌런뜻은 악역을 하는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 맞는데, 이 단어는 빌라누스라고 불리던 농민이 악덕 영주들의 횡포에 대해서 반발감을 느끼고 도적질을 하며 약탈을 했던 행동에서 비롯되어 현재까지도 악당의 의미를 가지며 이용되는 말로 쓰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빌런뜻과 동시에 다른 MZ세대 용어들도 함께 알아보았는데, 그중에는 여름이었다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진과 함께 뜬금없이 여름이었다고 하기에 무슨 소리인가 싶었는데, 이 유래를 알고나니 언제 이용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여름이었다고 하는 것은 하나의 유행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트위터에서 시작된 유행어이고, 아무말이나 하고 여름이었다라고 문구를 붙이게 되면 감성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하는 한 사람의 트윗에서부터 비롯되어서 커뮤니티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감성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MZ세대의 SNS 사용방법에 따라서 등장하게 된 것인데, 요즘에는 웃음을 유발하는 짧은 유행어처럼 쓰이곤 하고 있습니다. 

 

빌런 뜻처럼 신조어로 억까, 억빠라는 말도 있었는데요. 억까억지로 깐다는 말의 줄임말로 사용되고 있으며, 어떠한 사람의 주장이나 의견 혹은 그 사람 자체를 억지스럽고 말도 안 되는 이로 비판하고 반대할 때의 상황에서 억까하지 말라며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억빠억지로 빤다는 말의 줄임말로, 어떠한 상급자나 상사에게 예쁨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억지로 그 사람의 칭찬을 하는 상황에서 이용될 수 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이런 말을 이용할 일이 없었지만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면 이용해 볼만한 단어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다른 MZ세대 용어에는 오히려 좋아도 있는데, 아프리카 티브이와 같은 개인 방송 플랫폼에서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게임 중 위기상황이 오게 되었을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오히려 좋아라고 한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그냥 장난식으로 사용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전화위복의 상황이나 자기 합리화를 할 때 용을 하는 감탄사처럼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용어들을 기업들이 마케팅을 할 때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요즘 많이 쓰이는 용어 중 하나가 코시국인데,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생기게 된 용어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발생한 식구이라는 뜻을 줄임말로 코시국이라고 부른다 합니다.

 

코시국도 저희 아들이 사용하길래, 그 뜻을 물어보고 사용하게 되었지만.. 한창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었을 때,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사람을 보고 코시국에 마스크도 제대로 안 썼다며 뭐라고 했던 적이 기억이 납니다. 

 

이런 말을 하니, 저희 아들이 신조어를 아는 부모를 신기해하는 것 마냥 놀란 토끼눈으로 바라보네요. 그리고 요즘에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카톡을 할 때도 이런 MZ세대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단톡방에 젊은 직원들도 있다 보니 머선 129와 같은 말을 사용하면 웃긴다면서 좋아라 하더군요.

 

 

 

 

빌런뜻, 머선 129 등 이런 용어들을 하나씩 알아보게 되면 재미있기도 하고, 어떻게 쓰면 좋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MZ세대 용어들이 다양해지면서 이색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도 해서,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제가 이런 말을 쓰고 나서 어린 친구들의 반응을 보는 재미도 있어서, 요즘 자주 쓰기도 합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젊은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 이런 용어 하나씩 써주면 더욱 잘 자다가가실 수 있을 것 같고, 하나 알아놓으시면 유용하게 쓰이니,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잘만 사용한다면 나이에 비해 유머스러운 감각을 지니고 있다고 보게 될 수 있으니, 알아놓고 사용한다고 해서 나쁠 건 없기도 해서, 앞으로 저도 젊게 살아보려고 노력합니다.

 

또는 아이들과도 심리적인 괴리감을 줄여볼 수 있을 수 있으니, 가정 내에서도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