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어도넛 검단 신도시

저는 인천에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점심을 먹으려고 집 주변을 어슬렁거렸는데요. 먹음직스럽게 생긴 도넛가게가 보였어요. 글로어도넛이 줄 서서 먹는다는 소문을 들어서인지, 더 궁금해지기도 해서 호기심에 매장 안을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 짓고 있는 검단 신도시이다보니, 주차 상황을 모르니 아이를 데려가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 아이는 유치원에 보내고 바로 신도시에 있는 글로어도넛에 가보게 되었어요. 생각했던 대로 검단 신도시라서 주차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 건 사실이고, 걸어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장은 카카오 맵을 보면서 찾으면 보다 더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매장안을 들어서니까 키오스크에 주문을 하려는 분들이 줄을 서있더라고요. 참고로 검단 신도시 쪽의 글로어도넛 매장 안이 작아서 테이크 아웃 하기엔 좋지만, 매장 안에서 먹기는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로어도넛은 커피, 음료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 도넛과 함께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글로어 도넛 시그니처인 우유크림 도넛이 있어서 주문을 넣었는데, 앞서 주문하신 분이 우유크림 도넛으로 변경하시는 바람에 저는 품절이 되어서 다시 결제를 취소하고 다른 품목으로 재결제를 할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던 점이 있어요. 그만큼 글로어도넛 ‘우유크림 도넛’ 인기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글로어도넛 우유크림 도넛 품절로 다시 주문한 글로어도넛은 시나몬 슈가 링 도넛, 바닐라 커스타드 도넛, 초코퍼지 도넛, 티라미수 43 도넛, 글레이즈 링 도넛 등 여러 종류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우유크림 도넛을 꼭 먹어볼 예정인데요, 다른 블로그를 보면 우유크림 도넛을 거의 디폴트로 선택하셔서 드시는 것 같아요. 진짜 꼭 도전해서 먹어보고 싶으니, 다음에는 아침 일찍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로어 도넛은 당일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날 품절된 도넛은 다음날 사야하는 것 같아요. 당일생산을 한다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갓 구운 도넛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글로어 도넛이 유명한 이유를 포장을 열자마자 알게 되었습니다. 입에 군침이 돌 정도로 먹음직 스러웠고, 바닐라 커스터드 도넛을 반으로 갈라 먹었는데, 다른 도넛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도넛은 다른 프랜차이즈 도넛과 다르게 윤기가 있으며 비주얼 적으로도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일단, 제가 가장 좋아하는게 커스터드 크림 들어가 있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한입을 베어 물어보는 순간, 커스터드가 많이 들어 있어서인지 크림이 흐를 정도였습니다. 맛도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달콤한 맛이어서 먹기엔 최고이지만 칼로리가 장난 아닐 거라는 생각에 나머지는 우리 아기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아이와 함께 먹어보았는데, 저는 크리스피 도넛 글레이즈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 먹어도 변함없이 맛이 있기때문에, 그냥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품절되어서 못먹은 우유크림 맛을 도전해 보고 싶네요. 아무래도 글로어 도넛은 특성상 칼로리가 무척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맛있으면 0칼로리라고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몸을 생각해서 적당히 드시길 추천해요.

 

오늘은 글로어 도넛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요즘은 전국적으로 핫한 글로어 도넛이다 보니 각 지역마다 매장들이 하나둘씩 오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 핫해지기전에 주변 글로어 도넛 매장을 찾으셔서 한번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