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 식 정 보

조문 위로말 , 상가집 위로말 어떻게 전달해야 할까?

월하화★ 2023. 2.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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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조문객으로 참석할 일이 참 많아지게 됩니다.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의 경조사가 훨씬 늘어나게 되더군요. 저도 얼마 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서 적잖이 당황했고, 정신도 없었고, 했던 적이 많았는데요. 보통은 장례식에 참여한다는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고, 어색하게만 다가옵니다.

 

만약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부고 소식을 듣게 되었다면 어떤 조문 위로말을 건네야 할지 고민도 많아지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장례식장에 참석하기 전에 미리 어떤 말을 할지 생각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신중히 건넨 한마디말은 유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조문위로말 몇가지를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가까운 친구나 지인, 친척, 가족상이 발생했을 때 쓸 수 있는 상황에 맞는 조문 위로말로 적절한 인사를 건네는 게 어떨까요?

 

 

조문 위로말 예문을 아래의 글로 남겨드려봅니다.

 

 

 

방문이 어려울 때 문자 메시지 예문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조문 위로말은 방문뿐만 아니라 문자 메시지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바로 찾아가 얼굴을 비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참석이 어려울때는 문자 메세지로도 존경과 위로의 말을 담아 전송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예고 없이 찾아온 슬픈 소식에 애석한 마음을 이루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멀리서나마 위로의 말을 전하며 직접 조문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 마땅히 찾아뵙는 것이 도리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못해 서면으로 인사드립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조문치 못하여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직접 찾아뵙지 못해 마음이 불편하여 이렇게 연락을 남깁니다. 잘 추스르시고 무사히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힘들 때 찾아주시면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 큰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XX님의 명복을 기원하며 모든 것이 안정되면 연락 한통 남겨주세요.

 

 

 

주의사항

 

조문 위로말을 전할 때는 밝은 표정과 목소리는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전달합니다. 또한, 조문객 접대로 인해 바쁠 수 있으니 상주에게 직접 전화하는 것은 삼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조문객에게 지나친 슬픔을 표현하는 말 또한 삼가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해, 많이 힘들겠다, 부담스럽겠다’ 등은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더 무겁게 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표현은 덜어내 주는 게 상대에게 도움이 됩니다.

 

 

 

힘을 북돋는 표현은 오히려 더욱 반감을 살 수 있으므로 ‘파이팅, 힘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와 같은 긍정적인 말 또한 삼가시길 바랍니다. 만약 메시지를 보내는 상황이라면 이모티콘이나 줄임말, 은어는 사용을 자제하고, 반복된 여러 개의 이모티콘은 진중함이 부족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고인의 사망 사유는 유가족이 먼저 말을 꺼내지 않는 이상 질문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조문 위로말을 건네기 어렵다면 포옹이나 손을 꼭 잡아드리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위의 예문은 무조건적인 정답지는 아닙니다. 지인의 상을 처음 경험하신 분들이라면 당황하시거나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예절과 주의사항을 안내해린 것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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