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는 18~20화까지 한번 보실까요!!
명대사들을 한번에 모아보았어요!
다들 웨이브에서 보세요!
“내가 있으니까, 넌 다 잊어버려라. 잘 들어라, 시비를 가리기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다른 속셈을 가지고 있으니 더 조심해야 한다. 넌 이대로 천진하게 살아. 다른 건 오라비가 다 알아서 하마. ”
“그런데 오늘은 나한테 안기고 내일은 소백에게 안기는 건 아니겠지?”
장생과 경매 대회의 추악한 진실 때문에 의기소침해진 춘화를 달래주는 추월거거. 은근슬쩍 소백 이야기를 하면서 춘화가 왜 왔는지 떠보려 하네요. 사람들은 자신을 속일 수 없다며, 자신은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아무리 숨겨도 얼굴과 행동에 나타난다며, 설령 그 마음을 숨긴다고 해도 그 사람의 말투를 보면 탐욕에 빠져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오라버니는 무슨 꽃을 좋아해요?”
“난 춘화를 좋아한단다.”
춘화한테 무슨 꽃을 좋아하냐고 묻자, 춘화는 민들레가 좋다고 한다. 아무리 민들레 해독약을 알고 싶어도 그렇지, 그걸 계속 말하면 어떻게 해! 은근슬쩍 민들레 해독약에 대해 물어본다. 그러자 독약을 뿌린 사람만 해독제를 가지고 있다며, 자기도 해독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라버니는 사랑하는 여인을 아직 못 만났잖아요.”
“오라비는 춘화만 있으면 된다.”
“오라버니가 진정한 사랑을 아직 몰라서 그래요. 그러지 말고 천월동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신경 쓰지 말고 장난칠 시간을 아껴서 선녀 같은 여인을 찾아봐요.”
“독약 얘기를 하더니 이젠 거짓말까지 하는군. 내가 경매 대회를 벌였다고 의심하면 그렇다고 말해라.”
“오라버니를 의심했었어요. 사람의 됨됨이는 그 사람의 행동을 통해 나타난다고 하잖아요. 제가 기억을 잃고 나서 오라버니는 나를 괴롭히기는 했지만 날 다치게 한 적은 없었어요. 오히려 매번 절 구해줬죠. 오라버니가 무고한 사람을 함부로 죽였다고 생각 안 해요.”
“그럼 내가 뭘 했으면 좋겠느냐?”
“오라버니가 지금과 좀 다르게 살아간다면 더 즐거워질 것 같아요.”
“그래? 내가 지금과 다르게 산다면 넌 내 곁에 있을 테냐?”
계속 춘화를 곁에 두고 싶은 추월거거의 행동. 자기 곁에 있을 거냐라는 질문 나만 설레는지...
“네가 먹여줘라.”
“그게 아니지, 내가 가르쳐주마.”
삼일취를 술에 넣는 데 성공한 춘화. 먹여달라고 하는 추월거거는 춘화가 술잔을 들이밀자.. 한수 가르쳐준단다..
“이건 어떠하냐?”
“안 좋아요.”
“오라비와 같이 있는데 안 좋아?”
“아주 좋아요.”
삼일취 한 병을 누가 훔쳤을까라면서 사실 그건 삼일취가 아니라 합환산이라고 한다. 그러자 눈이 땡그래지는 춘화.
“날 죽일 수 있는 약인가?”
“아니에요.”
“그럼 뭐지?”
“최음제예요!”
“최음제? 최음제가 뭐지?”
이게 바로 도둑이 제 발 저린다라는 말이죠. 자리를 뜨려는 순간 넘어질뻔한 위기에서 구해준 추월거거. “널 믿었는데 넌 계속 날 속이는구나.” 라고 말하며 상처를 받은 눈빛이.. 가슴 아프다. 최음제라고 춘화가 말하는 순간 최음제가 뭐냐는데.. 표정연기 왜 이렇게 잘하시는지..
“날 더 좋아하게 만드는 약인가? 춘화가 마음이 여려서 겨우 삼 일취를 가져왔구나. 어쨌든 우리 감정은 더 깊어졌구나.”
“원래는 학정홍을 가져올라고 그랬어요. ”
“넌 그렇게 못한다. 하지만 네 마음은 여기까지밖에 모르겠다.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구나. 네 말이 진심인지 거짓인지 그것도 모르겠다. 네 심장을 꺼내서 뭐라고 쓰여 있는지 보면 알 수 있을까?”
왜 이런 말들이 심장을 후비고 들어오는지, 너무 가슴이 저려오는.. 추월거거의 말투. 결국에는 춘화가 자신을 위해서 민들레 독약이 필요하다니까, 거짓말임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해독해 주겠다고 해독약을 내준다. 춘화를 위해서라면 모든지 하려는 추월거거의 마음을 왜 자꾸 밀어내는 건지..
“네 말대로 나도 삶의 방식을 바꿔야겠다. ”
“좋아하는 여인을 만나세요.”
“좋아하는 여인을 만나면 어떤데?”
“어떻긴요. 당연히 즐겁고 흥분되고 마음이 뒤숭숭해지고 혈압도 높아져요. 그리고.. 어쨌든.. 그러니까... 아주 행복한 일이에요.”
“그래? 넌 그렇게 생각하느냐? 가라..”
‘그런데 그런 삶에 춘화 네가 있을까?’ 뒤돌아서는 추월거거는 춘화가 없는 삶은 안 되는 것 같다.
“상관추월? 왜 상관추월과 혼인하는 꿈을 꿨지? 내가 사랑하는 건 소백이야. 맞아, 깨어나서 처음 본 사람이 소백이었잖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소백이야.”
깨어나서 처음 본건 소백이라면서 왜 자신의 꿈에 상관추월이 나오는 건지 의문이 드는 춘화, 상관추월과 소백 사이의 알 수 없는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한다. 요즘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해독약을 훔치다가 상관추월에게 미혹돼서 그런다며 소백이랑 혼인하면 다 좋아질 거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건 소백이라고 타이른다. 번개 시스템이 처음 본 남자가 자신의 운명이라고 말한 것이 생각나는지, 자신이 처음 본건 소백이라고 말하는 춘화.
소백은 문제가 되는 장생과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척하며 모든 사람 앞에서 없애기로 하고, 각 문파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가짜 장생과를 만들려고 열심히 호두에 솔질하는 춘화는 힘들어지자, 결국엔 또 소백을 시킨다. 아주 잔꾀의 대마왕이라니까...
“바보 같은 춘화, 대단하군. 감히 내 허락도 없이 혼인을 결정해?”
춘화가 떠난 자리를 그리워하며 외로워하는 추월거거, 비밀 문이 열리자 춘화가 들어온 줄 알고 기쁘게 돌아섰지만, 들어온 온 엽화의 모습에 크게 실망한다. 더군다나 엽화가 들고 온 소식, 춘화가 혼인을 한다는 말에 상관추월은 비통에 젖힌다. 온갖 술은 다 먹고 깨부수고 자신의 애석한 마음을 누가 알까..
“정말 장생과가 있다면 그대는 무얼 하겠소?”
“나는 유사부인에게 줄래요.”
“유사부인? 유사는 부루의...”
“뭐가 어때요? 좋은 사람이에요 부인은 가엾지만 사랑스러워요. 난 부인이 좋아요.”
“마교 사람이 장생과를 가져가면 어떤 재난이 일어날지 모르오.”
“부인은 그럴 사람이 아니에요. 유사부인은 말이죠. 이진주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워요. 부루라는 조개의 보호를 받고 있죠. 한데 누군가 진주를 가져가 버린다면 조개 속은 텅 빌 거예요. 부루가 악인 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의 마음속에 아무것도 없을 때 진짜 악마가 된다는 건 알아요.”
혼인을 위해 열심히 수를 넣고 있는 춘화와 꽁냥꽁냥 하는 게 싫은지, 얼음 돌을 던진 상관추월. 지나가던 진류풍이 오해를 받게 된다.
“넌 온통 검은색인데 행복한 적이 없는 것이냐?”
“동주를 모시는 것이 이미 큰 행복입니다. 속세의 기쁨 따윈 의미 없습니다.”
“평생 내 곁에 있는도록 허락하겠다. 그러니 이런 작은 상처는 견뎌야 한다.”
춘화의 결혼 때문에 마음이 뒤숭숭한 상관추월은 왜 인간이 혼인할 때 초롱과 오색천으로 장식하고 붉은 종이와 천으로 꼭 휘감아야 하냐며 묻자, 붉은색은 경사를 뜻한다고, 여인이 사랑하는 자와 혼인할 수 있는 건 당연히 기뻐해야 할 일이라고 대답해주었다. 역시 엽화의 이쁜 얼굴에 난 상처는 화가 난 추월거거가 ....낸거구나....
“춘화는 원래 화소뢰다. 너와 일찍이 약혼했지만 나와 부부의 연이 있지. 춘화야. 오라비 허락 없이 넌 혼인할 수 없어. 한데 걱정하지 마라. 내가 널 천월동으로 데려갈 거다. 소백은 혼인을 빌미로 장생과를 없애려고 했지만 오라비는 너만 있으면 된다.”
장생과를 위한 혼례였다는걸 알게된 춘화와 혼례에 나타난 추월거거의 등장과함께 화소뢰였던 시절을 폭로한다. 사실은 장생과를 위한 혼례였기에 춘화가 상처받을까바 소백에게 상처줄려고 한 방식인데, 추월거거의 잘못된 방식에 자신을 모욕하고 소백을 모욕했다는 사실에 춘화는 더 슬퍼한다. 소백은 충격받은 나머지 춘화의 면사포를 전부다 갈기갈기 찢고 자신의 방에 틀어박힌다.
“집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
“천월동은 내 집이 아니에요.”
“절벽으로 떨어지는 널 구해주지 않았느냐.”
“당신은 날 욕보였고, 소백을 욕보였어요. 당신이 나를 절벽으로 밀었어요.”
“잘됐네, 앞으로 봉명산장과 연을 끊고 얽히지 마라.”
“왜 우릴 못 갈라놔서 안달이에요?”
이렇게 행동하고도 추월거거는 후회하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 상처 받고 마음 아프기 전에 갈라놓으려고 한걸 지도 모르겠다. 잘못된 방식이었지만, 그 모든 일은 춘화를 위해 한일...
'… 해 외 드 라 마 > …Ð 중국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글미 남주와 반전이 있는 부요황후 (0) | 2021.09.30 |
---|---|
마법같은 환상을 심어줄 무협 판타지 , 청운지 (0) | 2021.09.29 |
진정령의 왕탁성나오는 드라마, 부세쌍교전 (0) | 2021.09.27 |
천뢰일부지 춘화추월:천생의 연인 타임슬립 로맨스 후기 2 (0) | 2021.09.25 |
천뢰일부지 춘화추월:천생의 연인타임슬립 로맨스 후기 1 (0) | 2021.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