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젊고 화젯거리의 중심이 된 MZ세대 아시나요? 얼마 전에도 MZ세대에 쓴 적이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면 그 시대에 맞게 화젯거리나 신세대 용어를 몇 가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저는 우리 아이와 맞춰가 야하기 때문에 친구 같은 엄마가 되어주기 위해서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답니다.
아이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제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한 번씩 튀어나오곤 해서 곤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신세대 용어를 많이 알아보고 있어서 대화의 흐름에 자연스레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전과 같은 곤란한 상황이 있지 않아 좋았어요. 특히 아들에게 바로 물어보면 되지만, 대화의 흐름이 끊길까 봐, 아들이 대화를 안 해줄까 봐 전전긍긍해지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희얼사 뜻과 의미에 대해서 찾아보며 다른 신세대 용어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희얼사 뜻, 희연사 뜻
최근에 아이가 희얼사라는 말을 하길래 그건 또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최근에 나온 신조어로 희귀한 얼굴 사진을 줄여 말하는 것이입니다. 연예인은 아닌 일반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사진 중에서 유명하지 않은 희귀한 얼굴 사진을 말하는 것이에요. 예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 않은 사진을 볼 때 희얼사라고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비슷한 말로 희연사라고 부르는 것도 있지만, 이것의 뜻은 연예인 사진을 줄여 말하는 것으로 누구나 보거나 가지고 있는 사진이 아닌 희귀한 셀카, 혹은 미공개컷과 같은 사진을칭할 때 이러한 말을 쓰곤 합니다. 이렇게 희얼사 뜻과 희연사의 뜻을 알고 나서는 앞으로 더욱 아들과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때 말이 잘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용어들을 더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다른 용어들의 의미를 알아보자!
무물보
무물보라는 것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는 말의 줄임말입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지 않나요?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사용된다고 해요. 불특정 다수에게서 질문을 받아 그 질문에 대답을 해주는 것입니다. 무물보라고 올려놓으면 여러 사람들이 해당 게시물을 보고, 쓰니에게 궁금한 것들을 질문한다고 합니다. 줄임말을 이용한 또 다른 신조어에는 주불이, 남아공, 빠태라는 말도 있는데요. 빠테는 빠른 태세 전환을 줄임말이고, 남아공은 남아서 공부나 해를 줄임말이며, 주불이는 주소를 불러를 줄인 말이라고 합니다.
머선 129
머선 129는 무슨을 뜻하는 머선과 무슨 일이고 할 때, 일이고를 뜻하는 129가 합쳐진 말로써 강호동 씨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특유의 발음과 억양으로 무슨 일이고라고 하는 것으로 비롯된 말입니다. 사람들이 그 장면을 보고 재미있게 희화화시켜서 머선 129라고 하는 것인데, 사투리로 들리다 보니 그런 발음으로 숫자를 더해 재밌는 말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어떠한 황당한 일이 있을 때 혹은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되었을 때 유머러스하게 머선 129라고 하면 되죠. 사투리를 이용해 만들게 된 신조어들에는 다른 것도 있었는데요. 스타일을 서타일이라고 부르고 스타벅스를 스타벅스, 와 이라노를 whyrano라고 말해서인지 다들 그렇게 신조어를 따라가고 있는 경향이 많이 보입니다.
이런 줄임말들을 보다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요즘 말은 왜 이리 줄여서 쓰는 것인지 의문이 생기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니, 어린 시절에도 줄여 쓰는 말들이 있어서인지 그 생각을 접게 되었지요.
또한 어쩔티비라는 신조어도 있었는데, 우리아이가 5살때 유튜브를 한번보고 그 말을 제게 쓰는 순간 유튜브는 아예 금지 시켰습니다. 이처럼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들이나 유치원생들이 자주 쓰는 말인데, 상대방에게서 듣기 싫은 말이 나오거나 대답을 회피하고 싶을때 보통 어쩌라고 하는 말이 나오긴하는데, 어쩌라고에서 티비라는 가전제품을 붙여서 어쩔티비라고 하는 것이랍니다.
티비가 왜 붙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정확히는 알지 못하나, 어쩌라고요, 티비나 보세요라고 하는 뉘앙스가 풀풀 풍겨옵니다. 이렇게 어쩔티비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나서 다른 가전제품들이 붙게 되며 어쩔냉장고, 어쩔건조기, 어쩔스타일러, 어쩔노트북 등등 여러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왜 이렇게 듣기 싫어지는 말투와 언어인지…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려는 수단으로 쓰인 목적인 것입니다. 이런 외계어 같은 신조어들은 다른 것들도 있는데요. 알잘딱깔센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를 줄여서 알잘딱깔센이라고 한다고 해요. 저는 이런 말을 잘 안 쓰게 되는데, 말투가 예쁘게 느껴지지 않고, 제 아들이 그런 말을 쓰면 속으로 천불이 나도 웃으면서 대화하는데 이것도 한때겠죠.
또한 좋댓구알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자신만의 영상을 올리고 있기에 나온 것이에요. 시청하고 난 뒤에 5초의 시간을 활용해서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을 요청할 때 좋댓구알이요~ 하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이외에도 쉽사재빙이라는 것도 있는데 상대방을 위로할 때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를 줄여말하는 것인데, 이는 예전에 나왔었던 거북이의 노래 가사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희얼사 뜻에서 시작해서 여러 신조어들을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는 어떠한 신조어들이 나와 놀라게 할지 궁금해지기도 해요. 앞으로 이러한 신조어를 알아가다 보면 다른 분들과 대화를 할 때 더욱 친밀히 지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가정에 10대 자녀나 어린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는 경우에 이러한 신조어를 알아놓고 한 번씩 사용하면 좋아라 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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