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가 한창 쿨나이, 2살 때의 일이었어요. 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가장 친한 친구네 집에 갔었는데, 그 아이의 몸에 울긋불긋한 게 있길래, 이게 뭐냐, 물었더니 수족구라는 겁니다. 거의 다 나아간다 이렇게 얘기하길래, 저는 거기서 길이길이 날뛰었거든요. 아직 나아가는 중인데, 친구는 왜 부르냐! 면서 제가 타박을 했던 적이 있었어요.
아이를 키우고 있던 입장이다보니 아이의 건강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보이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참, 친구의 대처에 실망했었지만, 수족구 병이 한창 유행할 때도 아닌 데다가 저는 그 당시 인터넷으로 매일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병에 대해 검색을 많이 하던 당시라, 수족구병에 대해는 어느 정도 알았었어요. 특히 제가 전에 간호조무사 일을 했던지라, 더욱 잘 알고 있었죠.
그래도 방심하지 않는 차원에서는 다시 한번 염두해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저희 아이는 수족구 하면 열까지 많이 올라 열경련을 심하게 했던 터라, 제 심장이 쫄깃쫄깃했었답니다.
아기 수족구 증상과 함께 예방법을 알아보니 성인에 비해서 면역력이 약할 수밖에 없는 질병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해당 질환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게 더욱 좋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수족구에 대해 같이 예방하시길 바라요.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높으니 저희 아이처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혹은 키즈카페와 같이 많은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이용하는 공간에 가신다면 특별히 주의해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작년에 비해서 수족구 증상으로 자주 병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이 10배나 많아졌다고 하니, 미리 조심하는 게 좋아요!

일단 수족구 병에 대해 모르는 분을 위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수족구란?
사전적 정의로는 아이의 입안에 궤양이 생기거나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발생하는 아기 수족구 증상은 이외에도 다양하게 발현되고 있어서 다른 질환들과 구분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수두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러한 수족구병의 경우엔 무더운 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수족구 원인
콕사키 바이러스, 엔테로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과 같이 집단생활을 하는 공간에 방문하게 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전염을 시키게 되어 더욱 여러 아이들이 해당 질환을 얻게 되곤 합니다.
요즘 맞벌이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길 수밖에 없는 환경을 가지신 가정들이 많아, 이러한 일들 때문에 수족구 질환의 전염성이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키즈카페가 아니더라도 집단 활동을 하게 되는 워터파크 같은 물놀이 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옮겨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와 같은 공간에서 수족구 질환이 옮겨지게 되었다면 아기에게 여러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구토나 피로감, 발열과 수포성 발진, 설사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위의 증상 중에 여러 가지가 한 번에 발생하게 된다면 아기 수족구 증상이라고 보시면 되고 증상과 함께 아이가 잘 먹지 않는다면 바로 입원을 해주셔야 합니다.
아이의 수족구 증상은 일주일이 지나면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몸이 많이 약한 아이의 경우엔 다른 면역력을 가지지 않아, 증상들로 인해서 음식을 잘 먹지도 못할 가능성이 있어요. 그렇기에 종합적으로 관찰을 하시다가 아이를 병원에 입원시켜야만 한답니다. 수족구는 입안에 수포가 나는 질환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이 증상을 보고 단순 구내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요. 하지만 구내염과 수족구는 서로 다른 양상을 띠게 되므로 구분을 하셔야 합니다.
수족구의 경우 수포가 입뿐만 아니라 손, 발에도 날 수 있으며 입안에 나게 되면 주로 혀의 옆 부분 쪽에 나게 됩니다. 구내염이라면 구강이나 입술, 주로 잇몸에 수포가 납니다. 또한 두 질환 모두 발열이 하나의 증상으로 보이는데 수족구의 경우에는 미열이나 고열이 발생하고 구내염은 아주 드문 확률로 미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미리 알아두고 계신다면 수족구와 구내염을 서로 헷갈려하시는 일은 발생하지 않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아기 수족구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수영장이나 문화센터, 키즈카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최대한 제한하는 것이 좋으나 유치원과 어린이집처럼 이용이 불가피한 곳에 다녀왔다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많은 아이에게 전염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이라면 기저귀를 갈고난 후에 손을 철저하게 씻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방법을 미리 알아두셔서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챙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면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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