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 외 드 라 마/…Ð 중국드라마

믿고 보는 장약윤의 대서사시 무협, 설중한도행

월하화★ 2022. 1. 24. 12:23
반응형

제목: 설중한도행 雪中悍刀行
출연진: 장약윤, 이경희, 후준, 고위광, 장천애, 정소형, 류단단, 류천좌, 양호우, 장천양
편성: 38부작(2021.12.15)
평점: ★★★★★(5점)

솔직히 포스터 보고는 안 보려고 했는데, 그만 빠져버렸다. (포스터가 왜냐고? 딱 봐도 미치도록 이상해서...?)

1화, 응.. 그저 그래, 2화 오호라? 3화? 응? 재밌어? 이렇게 되다 보니 빠지게 될 수밖에 없었던 스토리.

장약윤이 주인공인지도 몰랐던 그지 꼴에..

이건 좀 아니지, 싶었다. 얘는 매번 역할이 이러냐고.

무겁고, 약간 애가 진중할 땐 진중한데, 그 외엔 장난꾸러기 같은 느낌?

철없는? 아니야, 그건 아닌데 약간 뭐랄까 능글맞다해 야하나?

경여년에서도 약간은 뭔가 음, 비주얼이 그저 그랬던 장약윤, 연기 덕분에 보게 되었는데 흠뻑 빠지더라.

 

고구마 도둑놈으로 한순간에 전락했어... 사실 얘는 북량의 왕세자이다.

몇 년 전에 아버지에게 쫓겨나 한순간 거지 신세가 되었지...?

 

완결 보니까 시즌2 나올 것 같은 기미가 보이던데, 언젠간 나오겠지...?

근데 등장인물 엄청 많으니, 정신없어도 잘 보시길.


네이버는 이렇게 써져 있지만, 대체 강니는 왜 나온 걸까 싶은 줄거리네. 강니는 멸망 국 서초의 마지막 공주이다.

북량 왕세자인 서봉년의 하녀가 되었지만 거의 마지막에 강니는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가고, 서봉년은 죽은 황 씨의 칼을 되찾는 모험 과정에서 진정한 북량 왕세자가 되기 위해 아버지가 깔아놓은 판 위의 바둑돌이지만, 아버지의 깔아놓은 길을 벗어나려 해도 못 벗어난다.

 

가장 중요한 인물들만 간추려서 보여드릴게요!

서봉년을 기다리는 둘째 세자 황만

처음부터 끝까지 댕댕미가 넘치는 황만이, 완전 서봉년을 위한 개라고 해야 하나. 

형을 끔찍이도 아끼는 황만 이는 자신의 형을 위해 자리를 피해 주고, 무술에 전진한다고 해야 하나.

어릴 적부터 갖고 난 신력 덕분에 군에서 서봉년보다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

군에서는 황만이가 북량을 이어받길 원하는 자가 있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의 뒤를 이을 생각도 없고, 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아가라고 볼 수 있다.

서봉년의 아버지 정말 재밌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런 댕댕미에 속아 넘어가지 말기, 이 사람 엄청난 계략 가이니까.

봉년이라면 껌뻑죽지만,

봉년을 위해서 노력하는데 심지어 봉년을 왕세자로 만들기 위해,

자기의 친아들인 황만 이를 죽이려고 했었다.

동해 무제 성에 가는 검구황, 그저 봉년이에겐 황 씨라고 불리는 사람이다.

이때 눈물 쪼끔.. 나왔다. 봉년과 황 씨가 헤어지는 순간에.

검구황은 한때 강호에서 이름을 날리던 사람이었다.

마지막까지 봉년이를 위해, 계략을 꾸미고 죽는 인물.

봉년이가 이 아저씨의 검을 가져오기 위해서 무제성에 가죠.

황만이만 따라다니다가 나중에 봉년과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그가 북량의 왕세자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도, 거의 봉년이를 죽이려 드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봉년이가 왕세자가 되면 안 된다는 이유와

북량이 황실보다 더 세질 것 같은 두려움에 찬 무엇 모를 인간들 때문에!

 

하지만 봉년은 대황정을 연수받아, 무공을 하게 되면서 점점 무공을 향상한다.

이 남자 굉장히 귀염 터짐!

어디서 본 역할인 것 같은데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무술도 재밌는 게 많아서 꿀잼이지만 러브스토리를 볼 수 없었던..

시즌 2에서는 보여줄지는 잘 모르겠다.

 

왜 이렇게 끌리는 드라마인지, 재밌어서 계속 웃으면서 보게 된다.

무거운 분위기도 있고, 가벼운 분위기도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무겁다.

다만 등장인물들의 수가 너무 많아서, 자꾸 집중이 안 되려고 하다가도 집중이 너무 잘된다.

 

곡주 부인 후기를 들고 와야 하는데 곡주 부인도 너무 재밌어서 말이지..포기 못할 그런 거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