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월증조강동한은 로맨스와 무협이 적절히 있어서 무척 재미있게 보았던 중국 무협드라마입니다.
다들 웨이브로 가시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중간중간 슬프지만, 병약미 남주와 무림의 지강 여주,
그 둘이 만난 로맨스 코미디!
명월증조강동한은 재밌게 보았습니다!!
제목: 명월증조강동한 明月曾照江东寒
출연진: 우몽롱, 형비, 미열, 마월
편성: 36부작 (2020.10.06)
총점: ★★★★(5점)
평점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무술도 정말 재밌게 짜여있고 로맨스계열에 잔잔한 풍악을 일으키는것같아요. 저는 감정표현이 풍부해서인지 슬픈장면에서 울고, 웃고 했던 드라마에요. 무협을 싫어했던 저에게 진정령 이후 다른 느낌을주었던 드라마입니다. 무협과 로맨스가 잘 섞여있어요. 청설루에서는 병약미남주가 건강미였던 점이 아쉬웠고 좀 뭔가 밋밋했는데, 저한테는 이쪽이 맞는것같아요. 남주가 지혜에 똘똘 뭉쳐 지략을 펼치는게 아주 좋았었어요!
옛날에 사라졌다는 무림의 부맹주 전파적의 딸로 태어난 전청홍은 무림대회가 눈앞에 다가올 시점에 아버지로부터 문주 자리를 넘겨 받는다. 무림 맹주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품은채 산에서 내려온다. 강호세계에서 소문이 끊이지 않았는 대소의 제일가는 미남 임방과 만나게 되고, 한 사건을 통해서 온화하고 기품있는 세가 자제 온유를 만난다. 전청홍은 선의로 무공을할줄 모르고 전 무림맹주의 아들 임방을 열정적으로 도왔고, 임방은 무림맹주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후 전청홍은 호법이되고, 온유는 부맹주가 되어 임방을 도와준다. 이로인해 전천홍은 임방의 호감을 얻는 동시에 온유의 마음을 사로잡게되고 연인사이가 된다. 임방의 총명함과 지혜와 지략으로 전청홍과 온유를 보호하며 각 문파의 내란을 평정하고, 세사람은 여러 일들 속에서 뜻하지 않는 삶과 죽음, 이별등의 변화들을 겪으면서 점차 성장해나간다.
아주 말괄량이 삐삐나 다름없을 정도로 장난도 잘치고 개구진 성격의 여주입니다. 아버지로부터 문주자리를 물려받고, 무림대회에 참여하러 하산합니다.
남주는 절세미남이라는 강호 세계에서 아주 유명한데, 이를 보기위해 전청홍은 ‘경홍약영’이라는 전씨 가문의 경공을 써서 남주의 눈에 띄게 됩니다.
“그쪽이 여기에 온 목적을 알고있어요.”
“안다고요?”
“당황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그쪽도 몰래 임방을 보러온 것이죠?”
“그쪽도? 혹시 그쪽 임방 보러왔나요?”
“그렇죠.”
“왜 임방을 보러 왔죠?”
“그건 당연히 그쪽과 같은 이유로 왔겠죠?”
임방을 보러오다가 웬남자의 어깨를 밟고 착지합니다. 근데 그 사람이 임방인줄도 모르고 자기 혼자 착각. 자기처럼 임방을 보러 온 사람인줄알고.. 착각이란 착각은 다 합니다. 눈 앞에 있는 사람이 임방인데…
결국엔 임방이라는걸 알게되죠. 지병이 앓고 있고, 무술을 못한다는걸 알게 된 전청홍은 어제 저녁에 얻은 난심주로 그를 치료해주고 싶어하지만, 임방은 이를 거절한다.
“어서가요.”
“술에 취한거 아니였어요?”
“내가 술에 취하면 어찌 낭자와 빠져 나오겠어요?”
진짜 멋있는건 다 해먹으세요! 이때부터 알았어야했는데 지혜가 있는 남자라는 걸 말이죠.
“임공자, 혹시 무슨 말못한 사연이라도 있는게 아닙니까?”
“전 낭자,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오?”
“임 공자는 평소에 종일 놀기만 하고 하는 일 없는 것 같지만 제 느낌엔 다 그런 척하는 거지, 사실 즐겁지 않은거죠.”
“전 낭자가 어찌 그걸 아시오? 내가 즐거워하는 척한다는걸.”
“언제 바른 모습으로 있을겁니까?”
“이제보니, 청홍 낭자는 늘 바른 모습인거네요.”
“그거야 당연하죠. 제 목표는 무림맹주가 되어서 강호를 이끌어 의협심을 발휘해서 의로운 일을 하는 거예요.”
“낭자가 이렇게 바른 모습이니 그럼 담장을 넘어서 양가 미남을 훔쳐본 사람은 꼭 당신이 아닐거란 말씀이죠?”
“그 일은 다시 꺼내지 마세요.”
무림대회에서 같이 임방과 가게 되는 전청홍.
누군가의 방해공작으로 인해서 떨어질뻔했지만, 온유의 재치로 잘 건너가게 된 두사람.
“나를 믿어요?”
“믿어요.”
“임방, 만약 내가 이 한걸음을 가면 뒤에서 이길 자신이 있어요?”
“있어요. 뿐만 아니라 전승이에요.”
“저는 당신을 믿어요. 이길 수만 있다면.”
결국 임방은 무림 맹주가 된다.
“난심주에요. 만보첨녹에 쓰인대로 난심주를 가루내어 복용하면, 병이 곧 낫는다 했으니 오늘은 먹고 싶든, 싫든 어쨌든 먹어야 돼요. 이건 아무튼 나한테는 소용이 없어요.”
하늘에 돼지가 난다는 청홍의 말에 속는 임방은 혈이 막히고, 그녀가 난심주약을 먹여버린다.
애들도 안속겠다.
“표정이 왜그래요? 마치 내가 악당이기나 한듯 말이에요.”
“당신 손이 너무 더럽소.”
“내가 지금 목숨을 구해주는데 그런게 중요해요? 설마 내가 가슴에 손 댔다고 사람 시켜 죽이지는 않겠지요?”
고서의 기록에 의하면 난심주는 강력한 보양연명의 신약으로 내공이 깊지 않거나 중상자는 복용을 금기한다. 내공저하자 복용시 반드시 타인이 옆에서 내공을 운행해 주어야 난심주를 분화할 수 있다. 그렇지않으면 죽음을 면치 못한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어찌하여 재삼 나를 구하시오?”
“당신은 내가 하산한 이후 만난 첫 친구예요. 그래서 각별히 소중해요.”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데 어째서 친구로 간주하는 것이오?”
“당신은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내가 좋은 사람인척 하고 그대를 이용하는게 아님을 어찌아오?”
“난 무예도 뛰어나지 않고 전가는 무림에서 버림 받았는데 내가 무슨 이용될 가치가 있겠어요.”
“혹시 내가 이용하려는 게 바로 그대 전씨 가문의 사람인지도 모르지 않소?”
“아버님이 옛날에 당신 아버님을 버리고 도주를 했지만 나는 따로 사연이 있으리라 믿어요. 그래도 당신은 날 낮춰보지도 않았고 전가를 낮춰보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난 마음속 깊이 인정했어요. 당신은 사귈만한 친구라고요.”
저는 이 장면의 노래가 너무 좋았어요. 계속들어도 질리지 않아요.
融化이라는 노래인데요, 고금과 만나니 너무 예쁜 음악인거있죠?
저 이거 피아노로 쳐보고 싶을 정도로 악보를 어디선가 구해봐야겠네요!
청홍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온유. 임방보다 먼저 선수치네요.
그런데 먼저 좋아한다고 해도, 과연 이 이야기의 스토리는 어디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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